전철속 실제 경험

낯선 모텡방,
하얀 천장을 바라보며, 담배를 길게 내쉰다.
믿기지 않는 현실, 꿈같은 현실에, 약간은 두려워하며, 담배를 핀다

지금 내 옆에 낯선 삼십대 중반의 유부녀가 나를 향해 비스듬히 누워 있다,
반쯤 걸친 이불속에 손을 넣어 나의 불알을 마치 호두 굴리듯 이리저리 만지면서....

지친육체, 축 쳐진 불알 , 5분전 우리는 찐한 정사를 함께 나누웠다.
세상에 믿기지 않을 일들이 더러 있다고는 하나, 이 유부녀와 정사를 나누는 동안
내 몸에서 일어난 말초신경의 반란이 이렇게 강할줄 몰랐다. 믿기지 않는다.
몽롱함 , 짜릿함, 전율. 그리고 환각의 극치가 내 몸 구석 구석 박혀 있다는걸 새삼 느낀 정사였다.

사정의 극치에 빠져들었다가 , 땅끝까지 떨어져 지친 나의 육체,
다시는 일어설수 없다고 생각한 나의 음경이,찬물을 끼어 언고 막 돌아와 눕자마자
이렇게 유부녀의 손끝에 농락되니 다시 서서히 고개를 쳐드는것이 아닌가?

유부녀는 농익은 손길, 나의 불알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굴린다,
그녀 손안에 나의 불알이 구슬처럼 굴러갈수록, 뜨거운 전율이 서서히 온몸 전체로 퍼져 나간다.
서서히 피고 있다.
차가운 간지러움, 낯선 전율, 뜨거워 지는 또 다른 숨결에 담배연기가 흩어져 나오는데.

어머, 딱딱해진것바.
벌써 흥분된거야?
젊어서 그런지 금방서네...
아,,너무 맛있어,
감탄에 온갖 음탕한 탄식을 썩어내며 몸을 반쯤 일으켜 또 다시 나의 음경을 서서히 그녀의 입속에 넣는다.

또 다시 밀려드는 환각, 전율.
그 녀의 입끝이 나의 자지를 훌터 지나갈때면,
나는 또 다시 깊은 어둠속으로 말려들어간다.
그 끝이 어디인줄 모르기에 두려워 두 눈을 감는다. 오늘 처음 만난 유부녀,,


덜컹 덜컹
지나친 흔들림에 두 눈을 떠 보았다.
인천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전철속,
낯선 여인 하나가 내 옆에 서 있다.
짙은 화장품 냄새로 치창을 한채..

또 다시 두눈을 감은 채 얼마를 지났을까?
이 상한 느낌, 점점 다가오는 짙은 화장품 내음새.
부드러운 촉감. ,낯선 여인이 내 옆에 바짝 붙어서 나의 한다리 가 그녀의 양허벅지에 끼어 있는 모습이었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그 부드러운 촉감, 그 촉감에 자극되어
나도 한발을 슬며서 들어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좀더 밀착하여 그 느낌을 상상해 본다.
마치 바람꽉찬 풍선 같은 풍만함의 허벅지 느낌.
무릎끝에 스쳐지는 치골의 딱딱함..
오금이 저려온다,
온 몸이 서서히 달아오른다.
수 많은 성적 흠분감이 있었지만, 오늘처럼 비밀스럽게 자극적인 느낌이 없었다.

유녀와 나.
23살인 나와 서른 중반 가까운 유부녀.
우리는 은밀한 부위를 밀착 시키며 어둠속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전차의 흔들림, 많은 승객의 쏠림으로 때론 더욱더 깊게, 때론 아쉬운 공간 너머로..

두 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그녀의 양허벅지가 나의 한다리를 조여들어 오는것을.
조였다, 풀어주길 반복하다, 약간은 엉거주춤하게 어떤때는 바짝 세우며
양 허벅지와 치골을 나의 허벅지에 부비는것을.

숨이 차오른다.
호흡이 가뻐 점점 호흡소리가 커지는것을 알수 있다.
커진 숨소리에 놀라 숨을 죽이는데.. 이미 발기되어 버린 나의 음경의 부자연 스러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순간 이였다.
그 상황속의 흥분은 나를 더욱더 감전케 하여, 더욱더 흥분속으로 몰고 들어갔다.
이젠 다가오는 느낌만 상상하는것이 아니라, 나도 더욱더 다리를 밀착시켜 조금씩 상하운동을
하여 그 녀를 자극하여 본다,
벌겋게 달아오는듯안 얼굴. 촛점잃은 얼굴 그녀 또한 흥분 된것을 알수 있엇다.
흥분에 흥분을 더 하면서
서로의 눈길은 다른곳을 향하고 있었지만.
서로가 갈망하는 육체의 뜨거움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어느 순간 승객에 밀려서 그런지
아니면 밀림을 핑게 삼아, 그 녀의 엉덩이가 내 바지 앞쪽으로 다가왔다.
둘은 밀착되어, 아마도 그녀는 나의 뜨거운 호흡을 뒷 목덜미로 느낄수 있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