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이다. 이제 눈을 떴다. 항상 이시간이면 아주머니가 청소기를 돌리는데...
아무도 없나 하고 나갔다. 물을 한잔 마시고 있으니 아주머니가 시장을 봐서 들어온다.
"주무시길래 시장부터 보고 깨시면 청소기 돌리려고 했어요"
참으로 배려깊은 분이다. 남편도 직장인이고, 자기집도 있는데 애들 과외비 때문에 파출부일을 한다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모성애를 가진 그런분이다.

물을 마시고 들어가 씻었다.
갑자기 그 아주머니가 생각이난다. 마흔을 넘긴 그 아주머니가 생각이난다.
적당히 살있는 몸에 화장기는 없는 그저 평범한 아주머니..
예쁜 여인둘에게 공허함만이 남은 나에게 그아주머니에 대한 생각은 나를 또 일어나게끔 한다.

이제는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

아주머니를 불렀다.

"아줌마 애들 과외비 얼마나 들어요 한달에?"
우리집 파출부 일해서 버는돈으로도 조금 모자란다고 한다. 이제겨우 중1,중3인데..
참 공부하는데 돈많이 들어간다고 느겼다..

"아줌마 내가 제안하나 할게요.."
"말씀하세요, 필요하신건 뭐든지.."
"아줌마 나랑 한번 합시다."
"100만원 드릴게요. 지금당장..

그말이 끝난후 한참을 고개를 떨구던 아주머니는...
"그래요 까짓거 합시다. 대신에 잘하세요!, 나도 돈도 벌고 몸도 풀고..얼마만인지 모르겠네.."
남편과 잠자리가 한동안 없었다던 그녀는 의외로 적극적이었다.
그 아주머니의 오랄은 내가 처음겪어보는 환상적인 느낌이었고, 항문을 뚫고 들어오는 혀,
자신의 밑으로 내손을 끌어만져달라는 행위들..
밑이 조금 큰 느낌은 있었으나 물이 워낙많아 그런지 싫은 느낌은 아니었다.
안에 사정하라지 말라던 그녀는 내가 사정을 하자 곧 입에 넣어 사정하게 해주었고
많이도 쌌다면서 애인없냐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를 대해주었다.
아주머니는 씻는데도 엄청 빨랐다. 사정한 내 정액을 입에 머금고 바깥 화장실로 속옷을 챙겨나가서
내가 내 거기를 씻고 옷을 입고 나갔을때 그 아주머니는 나갈 차비를 다 갖춘 상태였다.

아주머니에게 백만원을 건내며 고맙다고 하자 세상사는게 다 이런거라면서
오히려 자기가 고맙다며 현관문을 나섰다.
아주머니가 가고 어제의 10분의 1의 돈으로 10더 큰 즐거움을 느끼나는 섹스란 확실히
촉감이 시각보다 우위에 있음을 느겼다.
그러나 같은 경험을 그 아주머니와 두번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돈으로 다 할수있는 세상이니까....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야겠는데..
말로만 듣던 정선의 카지노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박기사에게 정선으로 가자고 하곤 서울을 지나 국도를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