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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함정에 빠져 몸부림치다 - 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41 1,25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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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개인적으로 사정이 생겨 제대로 업댓을 못했네요.

안부를 걱정하시거나 업댓을 기다린다며 보내주신 쪽지들을
보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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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부

다행히 생체시계 덕분에
아침에 겨우겨우 눈이 떠져서
남편을 출근시키고
아이도 학교에 보냈다.

어제 있었던 일은
현실이 아니라
그냥 포르노한편이 나오는
꿈을 꾼 것만 같다.

머리도 복잡하고
몸도 쑤시고 해서
운동나가는 건 접어두고
잠시 눈을 부친다는 게
눈을 떠보니 이미 정오를 넘겼다.

메시지가 착신을 알리는
핸드폰 진동이 나를 깨운 것이다.

기호씨가 보낸 것이었다.

“모야!!
이제 말이 말같지 않은가 부지”

아차!!!

그제서야
오늘 10시에 세이에 접속하라고 했던
기호씨 말이 떠올랐다.

전화가 5번이나 와있는 걸 보니
기다리다가 잔뜩 열을 받은 모양이었다.

허겁지겁 세이에 들어갔다.

기호씨도 동수씨도 미접속상태였다.

쪽지가 세개나 와있다.

기호씨가 보낸 거 두개
동수씨가 보낸 거 하나

동수씨는 내 안부를 묻고
그냥 연락해 달라는
단순한 메시지만
남겨두었다.

그런데 기호씨는
두 쪽지의 시차를 보니
두시간이나 기다렸었는지
무척이나 짜증이 났었나 보다.

특히 두 번째 보낸 메시지에는
신경질이 잔뜩 묻어 있었다.

“이런 씨발년이.....
어제 그 정도에 이젠 노골적으로 반항이다 이거지”

한편 처음보는
어느 인터넷싸이트의 주소와
아이디(ID)하나하고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다.

“지금 당장 접속해 보고
바로 연락취하자”

그 인터넷싸이트를 열어보는 순간
너무 놀랐다.

www.sora.net

내가 소라를 처음 접하던 순간

아찔하게 펼쳐지는 그림과
한글로 이루어진 컨텐츠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았다.

성인사이트를
처음 본 것은 아니었지만

한글싸이트는
허접것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정교하게 짜여진 소라에서
한글로된 정보들을 보면서
당황스러웠다.

그의 메시지에 따라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쳐넣고
로그인을 해서

안내대로
‘앨범’이란 배너를 클릭해 들어갔다.

맨위쪽 사진을 열어보았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우리나라도 이 정도까지 와있었나!!!

발가벗고 엉덩이를 민망하게 내민
어떤 여자의 뒷모습이 거기 있었다.

놀랍게도
배경을 이루는 모텔방안의
텔레비전에 씌여진
한글자막이 KBS프로그램이었다.

숨이 멈춰졌다.

그가 메시지에서 알려준
제목의 사진이 3장이나 줄지어 있다.

유부녀란걸 내놓고 알리는
망측한 제목의
맨 위 칸을 클릭한 순간...

하마터먼 비명을 지르며
까무러 칠 뻔 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텔방 풍경

아슬아슬한 팬티만 딸랑 입은 채
침대에 널부러진 여자는

비록 얼굴 위쪽은 잘려나가고
입술만 겨우 보일랑 말랑 했지만

분명히 내가 촬영된 모습이라는 걸
단박에 알 수 있었다.

그 팬티는
두어달 전에 입었던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다음사진은
가느다란 티팬티만 입고
뒤쪽 끈이 한쪽으로 젖혀진 채
항문에는 기구가 박혀있는
어제의 모습이었다.

비록 몸통만 나와서
침대에 묶인 부분이나
안대가 씌어진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역시 어제의 내 모습임이 분명했다.

마지막사진은
항문으로는 여전히 딜도를 물고 있는 채
러브칵테일이 넘쳐흐르는
내 보지속으로
터질듯이 팽창한 자지가 꼿혀있는...

입고 있는 팬티나
모텔안의 배경을 봐서
어제 장면의 연속이라고 짐작만 할 뿐...

나도 내보지에
자지가 꼿힌 모습은
처음 본 것이라서
보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정신이 어찔했다.

더구나 사진 아래로 씌인 글은
공포감을 불러 일으켜
심장이 떨리게 했다.

[37 부천사는 유부걸레입니다]

[173/58 지말로는 운동하고 무용으로 단련된 몸이라 네요]

[나이는 쳐먹었어도 운동한 년이라 그런지
씹맛이 영계처럼 꼬들꼬들 합니다]

[특히 항문을 따보니 그 조임은 거의 환상적]

[어제 도우미 초빙해서 번갈아 쑤셔 줬더니
이년이 아주 뻑이 갔네여]

[원래 절정오르면 씹물싸대는게
아주 홍수가 나는 수준인데
어제는 침까지 질질흘리길래......

아가리에도 좆물뿜어넣고
재미 좀 봤습니다]

[이년이 길이 좀 들었나 했더니만
오늘은 당췌 말을 않들어 먹네요

아주 이제 내놓고 반항하겠다는 건지...

약속시간에 연락을 씹어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야비한 글에 사이트회원들은
질책은 커녕 오히려 한술을 더 떳다.

[저런 개보지는 한 10명모여서
단체로 돌림빵을 놔야 제대로 길이 듭니다]

[후장에 딜도대신
소주병이나 야구방망이를 꼿아주세요
24시간 충성하는 노예보지로 거듭날걸요 ㅋㅋ]

[씨팔년 다리한번 기네요
탱글한 엉덩이하며
씹물 펑펑 뿜는거 까지...

정말 꼴려서 미치겠네여
나눠먹자구여... 쪽지주삼^^]

어떤 한분이
[아무리 인터넷이지만
여자분 프라이버시도 있으니
우리 좀 자제하자]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씨발!!! 유부녀가 씹맛이 들어서
남자하나로는 성에 안차는 판에
자제는 무슨 자제...

싫으면 님이나 빠지세요^^

제겐 쪽지부탁드려요^^]

살벌하게 달린 댓글에 실린
남자들의 음흉한 발상에
머리가 띵했다.

너무나 놀라
충격을 먹었었는지
뛰는 가슴이
좀체로 진정되지 않았다.

허겁지겁
기호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몇 번을 거듭해서 걸어도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나?

초조한 시간만 흘러 갔다.

한시간쯤 지났을까?

전화를 기다리다가
너무 답답해서
동수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그가 전화를 받는다.

막상 전화를 걸고서도
그런 사진이 인터넷에 떳다고...

차마 예기가 꺼내지지 않았다.

말을 돌리며 이말저말
횡설수설 하다가
결국 인터넷에 오른
그 사진 이야기를 했는데...

오전에 나를 기다리면서
남자들끼리 채팅을 했다고 한다.

기호씨가 나와
오전 10시에 채팅으로
대화하기로 약속하고도

자기를 무시하고
바람맞추는 처사가 꽤심하다고
내 버릇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잔뜩 별렀다고 한다.

자기가 내일
나를 모텔로 불러낼 방법이 있으니
시간이나 지키면 되고
아무 걱정말라면서
사진 이야기를 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제 자기도 내 위에 올라타서
황홀경에 빠져있을 때라
얼떨결에 넘어갔지만

디카로 촬영당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했더니...

내가 뿅가서 질질싸는
모습을 기념으로 남기는 거지

동수씨거는
뒷모습찍힌 거 말고는
절대로 없으니
걱정말라고 했단다.

내일 11시에
지하 영등포역 롯데리아 앞에서
만나기로 하지 않았냐고...?

아직 그 약속 모르냐고
오히려 의야해 했다.

암튼 내일 그 약속은
내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미 정해진 듯 싶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불안감 속에서
오후가 막 저물어 가는
5시가 넘어서야
기호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어서
채팅약속을 못지켰다고 사과했지만...

그는 내일 오전11시까지
영등포역 롯데리아로 나오라며...

냉랭한 어조로
자기가 내게 속아 우롱당했다는
퉁명스런 짜증을 내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항상 다정하던 사람이
화를 내니 더 무서웠다.

양다리걸치고 속여온 게 미안하면서도
그가 자상한 반면
한편으로 너무 치밀한 사람이라는 게...

마음에 걸렸다.

그런 사람에게 약점잡혀
코가 꿰였다는게
너무나 겁이 났다.

뒤척이며 깊이 잠들지 못하고
날이 밝았다.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도 학교 가고 나니
오히려 더 가슴이 조여왔다.

샤워를 하면서도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오로지 그 걱정만
머리속을 맴돌았다.

‘애교를 떨어서 화를 풀어 줄까?’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려 볼까?’

일단 그 사람이 화를 풀어주기 위해선
성의가 있어 보여야 할 것 같아서
입고가서 칭찬받은 적이 있던
속옷을 ?아 입었다.

건조대에 널어
내놓고 말리기가 뭐해서

헤어드라이로 말려
장롱깊숙히 숨겨두었던
빨강색 T팬티와
아래와 골반부분이 뻥트인
팬티스타킹을 입고

가슴골이 거의 다 드러나 보이는
몰드브라를 입었다.

10시 55분

약속장소엔 아직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11시 5분

가슴이 방망이질 치고
초조함에 1분이 1시간 같았다.

그때 기호씨와 동석씨 두사람이
거의 동시에
내쪽으로 다가왔다.

어색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넸지만
동수씨만 받는 둥 마는 둥하고
기호씨는 여전히 냉랭하기만 했다.

기호씨가 동수씨에게
셋이 같이 방잡으면
모텔직원이
뭐라고 할거 같다면서...

[먼저 둘이
모텔방 잡아 놓고
폰할테니
‘탐험가님’은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먹을거 좀 장만해 오시죠]

먼저 간다고 말하고는
내게 가자고 눈짓을 했다.

뚜벅뚜벅
모텔쪽으로 걸어만 갈뿐
가는 동안 내내
단 한마디도 말이 없다.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 이럴까?

그가 카운터로 가서
카드키를 받아오고
같이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그의 팔짱을 끼면서
뭉클한 감촉이 느껴지도록
그의 팔을 유방으로 눌러 비비며

“기호씨!!! 화많이 났어요?”

콧소리를 넣어
애교를 부려 보았다.

그가 확 뿌리친다.

“이 씨발년이 어디서...
들러붙고 지랄이야!!!”

“개수작부리지 말고
그냥 좀 있어봐라.....응”

면박을 당하고
모텔방문을 들어서는 동안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가 들고 온 가방을
소파위로 던지듯 놓고
자켓을 벗어 옷걸이에 거는 동안에도
나는 그냥 멀뚱히 서있었다.

“뭐해... 벗어”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어쩔줄 모르며
망설이고 서있었다.

“야 이 씨발년아!!
너 내가 좆같다 이거지?”

“아니예여 기호씨”

“아주... 하는 짓거리마다
날 좆도 아니게 보는데 뭘...”

“양다리로 걸치고
놀려먹은 걸로도 모자라서
아주 연락까지 씹었다 이거지”

“오늘은 정신이 버쩍 들게... 으유&&&
증말 확실히 해줄 테니까.... 으이... 씨발”

자기 성질을 못이기겠는 듯
탁자를 치며 성질을 부리는데
몸둘 바를 모르겠다.

“어디 언제까지 그따위로 놀 수 있는지 함 두고보자^^
헐.....씨발년이 함 해보자 이거지...”

샤워물줄기 처럼
온몸으로 쏟아지는
그의 욕설에
머릿속이 복잡해 져서
현기증이 났다.

“벗으라니까 씨발
뭐해!!!”

그의 손이 올라가며
뺨을 때리려 하는데 놀라

허겁지겁
자켓과 스커트를 벗어내리고
브라우스를 벗었다.

몇 달전만해도
내가 입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할
음란한 속옷을 입은
내모습이 드러났다.

“어이구 씨발년
몸뚱아리 싸바른 것 봐라”

“아주 발정이 났구만”

기가 막히다는 듯
실소를 했지만...

그나마 그가 잠시나마
피식 웃었다.

피식 웃는 모습속에서
기호씨의 친절한 마음이
살아나는가 싶어서
순간적으로나마
긴장이 좀 풀리는 듯 했다.

“제발 화푸세요 기호씨
제가 정말 잘 할께요”

나도 모르는 사이
울먹이는 소리가
내입에서 나왔다

“어떻게 잘할 건데?”

“야! 이 씨발년아...
양다리 걸쳐서
남자가지고 장난치니까
깨가 쏟아지던?”

쌍욕을 써서 나를 대하는
그의 태도에
눈물만 글썽여질 뿐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가 가방을 엎으니
소파위로 진동기구며
용품들이 쏟아졌다.

그가 나를 돌려세우더니
압박붕대로 팔을 뒤로 묶었다.

브라자호크를
풀어 유방을 주무르고 툭치더니
어깨를 아래로 찍어 눌렸다.

“꿇어”

그가 주섬주섬 옷을 벗고는
내 입에 자지를 가져다 댔다.

“잘하겠다구 했지?
그럼 우선
정말 자--알 빨아봐라”

“3분내에 싸게하면 용서받는 거구
3분넘어도 싸게 못하면
잘할때까지 한따가리 하는거야”

“자 지금 11시 35분 15초다”

이미 부푼 그의 자지를 물고
혀를 놀리면서
목을 앞뒤로 움직여
입술로 문댔다.

그가 내 머리채를 잡고
간헐적으로 신음소리를 토한다.

팔이 뒤로 묶여있어
성난 자지를 깊숙이 빨아들일 때
조절이 안되다보니 ..

자지끝이 목젖쪽을 자극할때는
토악질이 올라와서
힘이 들었지만
꾹 참고 펌프질을 계속했다.

그의 다리가 후들거리고
입속의 좆도 좀 떨리는 듯 했지만

내 급한 맘과는 달리
좀처럼 사정이 터지지는 않았다.

그가 내 머리채를
뒤쪽으로 확 잡아채는 바람에
뒤로 엉덩방아를 찧었다.

“씨발년아!!! 3분 지났잖아”

“어디서 잔대가리만 굴려대니
정성이 안들어가지^^”

“씨발!!! 일루와서 다시 안물어...”

허겁지겁 침대에 걸터 앉은 그에게로
무릎으로 기어가니

이내 그가 내 머리채를
다시금 휘어잡고
자지를 물렸다.

그가 휘어잡은 머리채에 힘을 주어
짓눌러대는 통에

그의 자지를 문 내 입속에선
피스톤이 압축되었다 풀렸다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구역질에
비참한 모습으로 인한 굴욕감이 겹쳐서
눈물이 흘렀지만
그냥 감당하는 수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풀어진 브라자를 제치며
유방을 움켜쥐는 그의 손길에
힘이 가해지는 가 싶더니

머리채를 쥔 손으로
내 머리를 지긋히 누르며
허리를 써 자지를
앞쪽으로 내미는데

내 구역질과 그의 정액이
동시에 터지며
내 입속에는 남자냄새가
진동을 했다.

아마 흘러내린 눈물과
그가 사정후 자지로
방망이질 하듯이
내얼굴을 두드리는 바람에
눈가에서 광대뼈에 걸쳐
정액으로 범벅이 된...

파운데이션을 엷게 한다고 했지만
번져버린 화장에
추한 차림새로
여전히 팔은 뒤로 묶인채
침대 앞에 꿇어 앉아있는 데

벨이 울리고
동석씨가 들어왔다.

“흡입기님
아니 벌써 한코 뛰셨나 부네

이 년 봐라
얼굴엔 좆물로 떡칠을 한 게
어거 눈도 좀 풀렸는데 벌써....”

“씨발년이 잔대가리 굴리는게
사람을 너무 열받게 해서
버릇 좀 가르치려 했는데...”

“오늘은 이년한테 남자매운맛 좀
확실히 보여주자구여”

“먼저 샤워하실래요?”

“아까 골프연습하고 다 씻었어여
여기서 손이나 씻으면 되겠네”

사온 술병에 먼지가 묻었는지
술병을 모텔방에 있는 세면대에서 닦아
냉장고에 넣으면서 동석씨가 말했다.

“그럼 난 몸푸는라 땀이 나서
좀 씻고 나올테니
이년 보지 좀 달궈놓으시죠”

기호씨는 샤워하러 들어가고
동석씨가 묶인 나를 침대로 올려
어깨와 얼굴로 몸을 지탱하게 해서
엎드리게 했다.

“선아야... 그 사진예기했니?”

“암튼 내가 분위기 좋게 해서
저사람 기분풀어 줄테니까
너무 걱정마라”

기댈 언덕 하나없이
막막한 상황에서
얼굴에 묻는 정액을
침대보에 비벼서 닦으며
들리는 동석씨의 속삭임은
구세주가 전하는 복음같았다.

“그래요...
동석씨가 꼬옥
나좀 도와주세요”

울먹이듯이 그에게 매달렸다.

“그래 그래 걱정마”

그가 바이브레이터에 콘돔을 씌우더니
팬티를 젖히면서 울림을
보지주변에 퍼지게 한다.

“뭐야... 한게임했다더니
보지 항문 다 깨끗하네”

“어이구 이거 봐라
입으로 한 거구만”

마구 울려대는 바이브레이터가
보지속으로 쑤시고 들어오더니
이내 자리를 틀어잡고 떨려댔다.

예민해진 감각이
몸을 꼬이게 하려던 찰라

그가 내 항문을 빨며
혀로 비집고 들어왔다.

밀려드는 자극에 다른 잠념이
생길 여지가 없는 것 같았다.

진동과 동석씨의 애무가 이어지는 사이
샤워물을 뒤집어쓰고 나오는 기호씨가
달라붙더니 묶인 팔을 풀고는
나를 침대에 눕혔다.

동석씨가 키스를 해
혀가 서로 감기는데

기호씨는 아래에서 계란진동기를 물고 있는
내 보지주변을 혀로 쓸다가
클리토리스 주변을 집요하게
문채로 혀를 놀린다.

동시에 들이닦치는 자극질에는
뇌의 반응도 혼돈스러웠다.

마치 고요한 우주공간에서
공중에 부유하는 듯
멍한 공백이 뇌를 지배하는 듯 했다.

내 보지가 침과 애액으로 흥건해져선
진동의 울림을 품고 있는 데
기호씨가 뻗뻗해진 자지를 들이밀더니
부드러운 쑤심질로
다리를 후들거리게 했다.

아...

진동과 비빔이 어우러진 자극이
보지벽을 타고 퍼져나가며
머릿속을 아득하게 했다.

동석씨가 말했다.

“흡입기님
꼿은채 그대로
함 뒤집어보세요”

결합된 동체가 선회하고 나니
자지에 꼿힌 내 몸뚱아리가
기호씨 위에 버둥거리며 올려져 있었다.

허공으로 디밀어진
내 엉덩이 사이로
드러난 항문을 물고 빠는
동석씨의 혓바닥이 춤을 추었다.

옆으로 젖혀진 팬티끈때문인지
좀 당기는 느낌이 있었다.

아래에선 기호씨가
허리를 들썩이며 펌프질을 하며
보지벽과 자지사이에 끼인
진동기를 로울러처럼 밀려
울림을 전신으로 퍼트린다.

“흡입기님^^
어제 상의하던 샌드위치
지금 해볼까요?”

동석씨가
내 항문을 빨던 입을 떼더니
젤을 항문입구에 쳐바르나 부다.

순간 그들의 의도가 머리를 스쳤다.

포르노야동에서나 보던
앞뒤 동시박힘을
내가 지금 치러야 한다는
느낌이 막 드는 순간

아니나 다를까

동석씨가 항문입구로
곤두선 자지를
들이 밀려 했다.

몸이 흥분상태에서도
나도 몰래 긴장했었나 보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꼴린 자지하나가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 느낌은
단순히 자지하나가 아니라
무언가 몸전체를 꽉채우는 듯한
포만감이 밀려들어오는 어찔함으로 다가왔다.

“우와
흡입기니..임..
진동기 떨리는게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으아... 이년 보지가 막 꿈틀거려여
아!! 좀만 천천히 움직이세요
탐험가님 자지도 느껴져요 으..으..”

그 남자들의 대화가
비눗방울에 비친 영상처럼
가물거리며 너울거릴 때

이미 나는 얄미운 그놈들 자지로
앞뒤를 동시에 관통당한 채
거의 울부짖듯이 신음하고 있었다.

내몸이 불어진 풍선이라도 되는 듯
무엇인가로 꽉찬 듯한 느낌 중에
시큰시큰한 감각자극이
도저히 감내할 정도를 지나치니
내 깊은 곳에서 신호가 왔다.

“항문이 막 조여들어요
와!!! 씨발 죽이네 이거”

보지속에서 씹물이 펑하고 터진 것이다.

그들도 숨을 헐떡이며
신음을 낸다.

나는 울음반 신음반
혼돈속에 들이 닦친 쾌감에
이미 공포조차 잊어버렸다.

어지러운 난교가 정리되고
월풀에 거품을 풀고
셋이 그안에 들어 앉자
자꾸지 물살이 휘도는 감촉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저어.....
그 사진말예여
인터넷에 올리는 건
넘 위험한 거 같애서요”

“야 이 씨발년아 그래도 모르겠냐? ㅎㅎ
앞으로 니가 하는거 봐서
어련히 알아서 정리해줄까?ㅋㅋ”

기호씨가 젖꼭지를 지긋이 쥐면서
비록 야릇하게 웃으면서
농담인 듯 말했지만

압박붕대로 전신을 결박당했을 때보다
더 심하게
자유가 제한당한 기분이 들며

숨통이 턱하고 막히는
심한 압박을 받았다.

“그래 선아야
그건 흡입기 형님말이 맞겠다
너만 잘하면 그런걸로 문제 만들분 아니야”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맞장구치는 동석씨도 얄미웠지만...

그렇다고 따지고 대들 수 도 없는
참담함속에서
그 놈들한테 휘둘려
야동에서나 보던 장면을
몇차례 더 만들고 나서야
그날 비로소 모텔을 나설수 있었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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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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