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난 향선과 통화를 마치고 바로 그녀의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출근도 안하고 거래처 들른다고 사무실에 전화를 주고 화곡동으로 움직였다.
“일 보다 더 우선해 이런 짓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좀 무겁긴 했지만
도착해서 향선의 환대하는 모습과 그녀의 모양새에 얼굴에 웃음이 확 번지면서 머리 속의 그런 생각은 깨끗이 지워졌다.
머리를 커다란 삔으로 틀어 올리고 목선을 내 보인채 얇은 어깨끈이 브레이지어 끈과 겹쳐진 가슴이 깊게 패인 롱 드레스 였다. 월남치마 풍으로 종아리 보다 조금 위로 옆트임 실크재질의 원피스는 보자마자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 가게 했다.
발목에 살짝 걸린 길이의 치마길이와 트여 있는 종아리엔 이젠 계절이 변한 것을 실감하게 자연 스럽게 스타킹이 신겨져 있었다. 어깨엔 망사재질의 가디건과 비슷한 쇼울이 걸려 있었는데 그녀의 일할 때 의상인 것 같았다.
도저히 외출복으론 부적절한 그런 옷 이었다.
룸살롱 홀복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40대의 농염함과 자연스러운 그녀의 접객 태도가 오늘은 지난번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 이었다.
“어서 와 원래 11시쯤 가게 문을 여는데 오늘 볼 일이 있다고 둘러 데고 좀 일찍 나와 열었어. 사실 가게 문은 나 없이 여기 종업원들이 열어 놓고 점심장사하고 난 4시쯤 나오는데 오늘은 종업원도 쉬는 날이고 해서. 커피 줄까?”
“응. 그런데 당신 원래 그런 모습으로 옷을 입고 장사해? 여기 드나 드는 영감님들 잘 서지도 안을 텐데 너무 애닳게 하는거 아냐? 당신 신랑도 지금 보습 보면 기절 하겠어. 젖가슴이 다 들여다 보이네.”
“어머 안보여. 어디 보인다 그래? 가끔 이렇게 입어. 밤엔 술도 팔아야 하니까 조금 화려하게 입는 편 이얘요. 가게 에서만”
“야… 거 어디 만지고 싶어서 술이 넘어 가겠어?”
”어머 자기나 그렇지 남들도 그런 줄 알어?
”브라쟈 끈이 다 보이는데? 어디 노인네들이 그렇게 점잖어? 다들 손 장난이라도 하고 싶어 안달을 하지…안그래?”
“여긴 그런 손님 없어. 그리고 그 정도는 내가 알아서 다 조치하지 자긴 내가 그렇게 막 내돌리는 줄 알어?”
커피를 내오며 맞은편 자리에 앉는 그녀를 자세히 관찰 하면서 점점 자지가 꿈틀거렸다.
스타킹속 발가락엔 파란색의 이쁜 메니큐어가 발라져 있었다.
향선은 오늘 내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었다며 오자 마자 갈아 입었다 한다. 주방 안쪽의 작은 방을 가리키며….
“나 벌써 자지가 섰는데. 어쩌지? 당신 모습이 보자 마자 날 흥분 시켜버렸어.”
“어머 자기는… 난 당신이랑 헤어지자 마자 바로 생각 나더라. 자주 좀 만나줘. 자기한테 안기고 난 다음부턴 더 미치겠더라.
“지금은?”
“어머…어머…”
향선은 허리를 살짝 뒤틀면서 다리를 슬쩍 꼬았다.
“오늘은 스타킹이 판타롱이 아닌가 보네.”
종아리가 완전히 드러났는데도 스타킹 밴드 자국이 안보였다. 지난 번은 판타롱이라 스타킹을 벗기고 만지는 느낌이 좀 떨어져서 아쉬움이 있었기에 바로 물었다.
“응 오늘은 팬티 스타킹이야. 자기 정말 취향이 이상해 왜 그래? 면도도 자연스럽게 해주고 수상해….”
“왜 뭐가 어때서? 내가 내 취향을 솔직히 말 하는게 뭐 나뻐? 당신도 은근히 즐기던데 뭐.”
“어머 아니야. 남편이 해줘서 나도 해보기 시작 한거지.”
“보지털 많이 자랐어? 한 번 더 해줘야 하는데.”
“어머 자꾸 그런 말을 해 자기 이상해. 점잖고 메너 좋게 생겨 가지고 … 나 어제 내가 면도 했어.”
“어제 자위했구나. 나 한테 전화 하지 그랬어. 당신 자위 하는 소리 듣게. 지금 보지가 깔끔하고 이쁘겠네.”
“어머 자꾸 왜 그래. 안 했어.”
”얼굴에 씌여 있어. 어제 자위 했다고. 자위 하고 쉐이빙 했네 뭐.”
”후후 나 요즘 미치겠거든. 정말 전화 할 걸 그랬나봐. 목소리라도 들었으면 더 미쳤을거 같은데.”
“앞으론 하고 싶으면 뭐든 말해. 다 해 줄께.”
“… …. 치이. 바뻐서 연락도 잘 안 하면서. 요즘은 밤마다 자면서 자꾸 흘러. 몸을 뒤채면 우리 남자 내가 해 달라 그럴까봐 자는 척 하고 아예 돌아 눕는거 있지? 허벅지라도 만지면 소스라 치게 놀라. 살도 없고 물렁 해서 기분도 잘 안 나는데 어쩌겠어. 자기 딱딱한 허벅지가 자꾸 떠 올라서 …슬쩍 만지면 바로 비교되서 자기 생각이 더 나는 거 있지?”
“향선아 가게 문 잠궈. 우리 오늘은 여기서 하자.”
“어머 망칙하게 누가 보면 어쩌려고 여기 밖에서 다 보여. 저기 방 하나 있어. 우리 들어가자…응? 가게 문은 벌써 잠궜지.”
“보긴 누가 본다 그래. 가게 문 열 시간도 아직 안됐는데. 여기 소파도 널찍 하고 좋네 뭐. 창 이야 선팅 되서 밖에선 안보일 것 같은데 잠시만 내가 자리를 옮길께.”
난 향선의 옆으로 가서 그녀를 내 쪽으로 슬쩍 끌어 당겼다.
어깨의 숄을 풀어내며 맨 어깨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물었다.
“오늘은 팬티 입었어? 첫 만남에 노팬티…느낌 죽였던거 알어?”
“어머 어머 입었지. 그런데 아침부터 자기랑 통화 하다 자꾸 젖길래 라이너 하나 했어.”
“보지가 움찔 움찔 햇나보네. 내 자지 한 번 만져봐. 나도 지금 죽인다.”
향선은 손을 뻗어 내 자지를 아래 위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어머 어머 아휴…정말 멋져 아휴…”
난 옆에 앉아 그녀의 어깨부터 애무 하기 시작했다.
어깨에 입술을 붙이고 빨고 ?으며 목선을 따라 귓 볼까지 애무를 했다.
“쪼오옥 쪼오옥 후흡”
“어머 흠 흠 으으음 으으음 아아아”
귀를 계속 빨자 몸부림을 약하게 치며 그녀는 바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난 브라 끈을 흘려 팔에서 한 쪽씩 뽑아 냈다.
그리고 깊이 패인 가슴속으로 손을 쑤욱 넣고 한쪽 젖가슴을 만졌다.
물렁한 느낌이 풍요로운 여체의 느낌을 주었다.
단단하고 탄력 좋은 가슴과는 또 다른 느낌이 묵직하고 물렁한 느낌의 가슴에서 전해져 온다.
브라의 훅을 풀고 옷을 입힌 채 브라만 떼어냈다.
“어머 흐윽 흐윽 여기서 하게…흠 흠 몰라 미치겠다. 자기야 음 음 아아아”
“보지가 다 젖었지? 오늘은 지금 소파에서 뒤로 해줄께. 당신 스타킹 입은 다리에 내 자지가 너무 꼴려. 내 바지 벗기고 빨아줘. 그리고 당신 다리로 내 자지 문질러줘.”
그녀는 테이블을 반대편으로 밀어 내고 카페트 바닥에 내려가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어머 어머 어머 근사해 어머 어머 후르릅 후르릅”
내 자지가 뻗뻗하게 솟은채 툭 튀어 나와 뺨에 튕기듯 부딪히자 화급히 손으로 잡아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입안에 넣고 혀로 말기도 하고, 깊숙히 넣은 채 쪼옥 빨기도 하며 한 참을 자지를 빨고 있었다.
“허 억 허 억 허억 허억 향선아 니 보지로 해주는 것 같아. 허억 허억~ 너무 좋아”
향선은 내 자지를 놓기 싫다는 듯 한참을 바닥에 내려앉아 빨기 시작했다.
바로 옆 창가로 차량과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환하게 햇볕이 비춰지는 창가에서 그녀의 느낌은 지난 번 모텔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더 흥분해 보였다.
내 자지를 빨며 뺨에 문지르기를 한참 하는 그녀를 소파 위로 끌어 올렸다.
“이젠 발로 내 자지를 문질러봐. 당신 손으로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면서 하면 더 미칠거야.”
향선은 더 이상 토를 달지 안고 맞은편에 쿠션을 받쳐 누운 채로 발을 뻗어 종아리와 발바닥으로 내 자지를 문지른다. 한 손은 젖가슴, 다른 손은 보지 위를 문지르며…
“음 음 음 어머 음 음 촉감이 좋네. 음 음 아~ 답답해. 아~ 아~”
난 그녀의 발을 내 손으로 잡아 모으고 자지를 문질렀다.
발바닥을 모아 자지를 문지르고 종아리를 접어 다시 그 사이에 끼운채 문지르고. 치마를 걷어 허벅지 사이에 문지르고 정말 완전히 변태였다. 하지만 더 흥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그녀의 눈에도 보였던가보다.
“자기 흥분 하는 모습에 난 더 미치겠다. 아~ 아~ 자기야 아~ 아~ 흐음 흐음 흐음”
”보지위로 바로 만지지 못하니까 죽겠지? 내가 벗겨 줄께..자자 이렇게 해봐.”
난 그녀의 엉덩이를 치켜 올리게 해서 팬티 스타킹과 팬티를 동시에 확 잡아 내렸다.
허벅지 중간에 걸치게 내려 놓고 팬티에서 라이너를 떼어 냈다.
보지 물이 듬뿍 베어 라이너가 좀 불어 있는 듯 보였다.
“도대체 언제부터 보지가 젖어 있었던 거야.? 퉁퉁 불었네. 냄새 죽이는데.”
”어머 하지마 이리 줘. 어머 어머 왜 그래…미치겠어.”
“보지털 다듬은 자리가 미끈하고 죽이는데.”
난 허벅지에 걸린 스타킹과 팬티를 그대로 걸어둔채 그녀의 양다리를 잡아 번쩍 들어올리고 보지를 ?기 시작했다.
“어머 아 아 아악 어머 자지야 아아아 아앙 아앙 자기야 자기야 아 아 아”
원피스가 허리 까지 말려 올라간 상태로 젖가슴이 한쪽 만 튀어 나와 있었다.
다리는 잔뜩 치켜진 채 내게 보지를 빨리며 버둥거리는 모습은 너무 자극적 이었다.
“어머 아앙 아아앙 아아 아아 아아아 어머 어머 어머 아아아”
보지털이 깔끔하게 가운데 부분만 남기고 면도된 보지를 빠는 느낌은 정말 깨끗한 기분 이었다.
“향선아 보지가 정말 깔끔해. 맛있다. 박아줄까?”
“응 자기야 자기야 응 으음 얼른 얼른 미치겠어. 나 죽어 이러다가 얼른”
“업드려, 뒤로 돌아서 업드려”
향선은 허겁 지겁 엉덩이를 치켜 올리며 업드렸다. 양손으로 소파 등받이를 잡은 채 업드렸다. 자세가 허리가 엉덩이보다 워로 올려져 살짝 세워진 모습이라 삽입이 조금 불편했지만 일단은 이렇게 시작하기로 하고 난 자지를 보지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어머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어머 얼른 자지야 앙 아아아 아잉 자기야 얼른 응? 얼른”
난 자지를 힘겹게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밀고 들어갈 때 느낌이 빡빡했다. 보지를 꽉 채우고 찢어지는 듣 한 느낌이 들며 보지 속으로 자지가 밀려 들어갔다.
“뿌지직 뿌우욱 향선아 꽉 찬다. 와우 보지 속에 꽉 차 들어간다.”
“악 하아악 하아악 어머 하아악 어머 하아악 아~ 나 나 미치겠어 아~ 하아악 아아악”
향선은 상체를 살짝 일으키고 가슴을 주무르며 느낌을 즐긴다.
“아앙 아앙 하아앙 하아앙 아 아 아 하아앙 하아앙 자기야 하아악 멋져 아 아 하아아”
난 향선의 보지 에서 자지를 뽑았다.
자지에선 보지 물이 뚝 뚝 떨어지고 있었다. 뿌우연 보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자지를 꺼내 들고
“향선아 돌아 앉아 빨아봐.”
향선은 아쉬운 듯
“아잉 나 아직 더 하고 싶어. 조금만 조금만 더 해주라 응?”
“내가 더 좋게 해줄께 한 번만 빨아봐.”
그녀는 다시 바로 앉은채 허겁지겁 다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향선의 보지 물이 향선의 입에 다 빨려 다시 침으로 번들 거리는 모습을 보자 난 다시
“향선아 내가 앉을 테니까 니가 앉아서 올라타.”
난 소파에 엉덩이만 살짝 걸쳐 앉으며 그녀의 허벅지에서 팬티 스타킹과 팬티를 뽑아 냈다. 한쪽만 뽑아 다른 발목에 걸치고 걸터앉게 하였다.
하얀 허벅지와 종아리가 스타킹에 쌓여 있다 들어 나자 더 하얗게 보이고 맨살의 감촉은 더 기분 좋게 만져졌다.
내 위로 걸터 앉아 보지를 자지에 끼워 맞추는 그녀를 보며 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양손으로 허리를 잡아 보지 구멍에 끼워 맞추려 하는 순간 허리를 잡고 있던 팔에 힘을 주고 푸욱 주저 앉혔다.
“흐읍 윽 흐윽 흐윽”
향선은 도리질 하며 입술을 떼고
“아악 악 악 악 아아악 하아 자기야 놀랬잖아 아 아 아 아 아앙 아앙”
“보지 속 깊이 박아주니까 더 꽉 차지? 보지 속에 자지가 꿈틀 거리잖아?”
난 깊이 넣은 상태로 한치의 틈도 만들어지지 안게 보지 속 깊이 자지를 뿌리 까지 넣고 한참을 가만히 있었다.
향선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꿈틀 거리자 향선의 보지도 저절로 내 자지를 빨아 들이며 조임이 반복 되었다.
“나 이대로 아악 하아 하아 좀 가만히 있을께… 하아 하아 자기야 너무 좋아. 자기 자지가 꿈틀거릴 때 마다 미치겠어. 아 아 하아 하아 하아 아 자기야 자기야”
난 그녀의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살짝 깨물었다.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좀 아프게 깨물었다.
지난번 섹스에서 향선은 젖꼭지 고통을 섹스의 자극과 연결 시키는 모습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악 아퍼 아퍼 아 아 음 음 하아악 하아악 하아악 하아앙 하아앙 하아앙 하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 아 항 항 항 아앙 아앙 나 나 나올거 같아 . 아 아 아 아”
젖꼭지의 고통을 느끼자 그걸 잊으려는 듯 그녀는 갑자기 보지를 강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자지를 아주 깊이 박은채 보지를 문질렀다. 그리고 반응하기 시작한다.
“향선아 맘 놓고 싸… 니 보지 물이 쏟아 지는 느낌 그대로 느껴볼래. 향선아 얼른 얼른 얼른 싸.”
다시 양손으로 허리를 받친채 내 자지를 보지 깊이 더 밀어 넣고 향선의 허리 움직임을 강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좀 더 깊이 보지 속에 들어가 더 많이 마찰을 느끼게 해 주었다.
보지 털과 자지 털이 비벼 지면서 뜨겁게 마찰열이 느껴졌다.
자지 털이 뽑히는 느낌도 들었다.
다시 젖꼭지 주변을 베어 물로 젖꼭지만 쪼옥 빨면서 깨물기를 반복했다.
“아아악 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 아앙 아아앙 아아앙 아아아 아아앙 아아아앙 하아아앙 아아앙 아아악 아아악 아아아앙 자기야 자기야 아아아아앙 아아아앙 아아아앙 쌀 것 같아. 아아아아아아앙 미치겠어. 이게 뭐야 아아아앙 아아아앙 아아아앙 아 아 아악 아아악 자기야 자기야 자기야 아아아앙 아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향선의 보지속이 잔뜩 흥분한 보지 물을 쏟는 온도가 느껴졌다.
내 자지를 타고 뚝뚝 떨어지는 보지 물이 바로 차갑게 식는 느낌이 들었다.
싸는 순간 뜨거웠던 보지 물이 밖으로 나와 세상과 마주치자 순간적으로 아주 차갑게 식어 버렸다.
“자기야 하아 하아 자기야 하아 너무 좋아 어쩌면 좋아 하아 하아”
난 깨물던 젖꼭지를 입에서 떼고
“미치던데 정말.. 당신 느낌 정말 미치던데 난 그런 모습을 보기만 해도 내가 싼 것 보다 더 큰 기쁨을 느껴. 당신 반응 정말 대단해. 근데 밖에서 누가 들은 건 아니겠지? 그렇게 비명을 질렀으니….”
“어머 어머 몰라 정말 누가 들었으면 어쩌지? 음악 이라도 틀어 놓을걸…”
난 아직 싸지 안은 자지를 보지 속에서 한 번 꿈틀 거렸다. 아직 오전인데 싸고 나면 하루가 무너 질 것 같았다. 참아야 했다.
“어머 어머 자기 오늘도 안 했네. 나 이 속에 아직 뜨거운게 뭔가 했더니.”
“후훗 오늘도 타이밍이 너무 빨라서 니가 먼저 했네.”
“어머 자궁속 애기 집까지 파고 들어왔어. 나 이렇게 박혀 있는 느낌은 첨이야. 근데 너무 흘려서 어쩌지 소파가 다 젖었으니”
“후후 천천히 ?볕에 말리면 되지 뭐. 당신 보지 물인데 어때? 냄새가 나쁜 것도 아니고.”
난 차가움을 느끼고 향선을 들어 옆으로 앉히고 일어섰다.
꺼떡 거리는 자지에서 보지 속 흔적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허연 보지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보지 물 색이 아까완 달랐다. 훨씬 더 탁해져 있었다.
향선은 다시 한번 자지를 입안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후르릅 흐르릅 쪼옥 쪼오오옥 맛있어. 당신 자지 맛있어. 아~ 하루 종일 입안에 넣고 빨고싶어. 당신 싸라 응? 내가 해줄께.”
아쉬운 표정 이었다.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남자가 싸는 걸 봐야 자신의 여자로써 매력에 자신감을 갖게 되다고 한다.
난
“아니야 향선아 난 그렇지 안더라고. 난 여자가 하는 걸 느끼면 정말 내가 싼 것 보다 더 좋아. 그리고 지금은 안 싸는게 낫겠어. 오늘 일 해야지 아직 많이 남았잖아.”
“어머 자기야 아잉 자기 싸는 거 보고 싶은데. 다 먹어 주고 싶었는데. 대신 담엔 싸줘. 내가 다 빨아 먹을래 후읍 후읍 후르릅 쪼오옥”
“알았어. 후훗 너무 좋다. 당신이 빨아주니까. 향선아 당신 이렇게 자지 빨아주는 모습 너무 이쁜데.”
우린 일어나서 소파의 흔적을 살폈다.
정말 흠뻑 오줌 싼 듯이 젖어 있었다.
“나중에 물 흘렸다 하고 앉히지 마. 마른 담에 앉혀. 당신 보지 물 다른 놈이 깔고 앉으면 기분 나쁠 것 같은데.”
“어머 정말? 당신 그런 표현도 해주고. 사랑해.”
향선은 다시 옷을 평상복으로 갈아 입고 나와
“이젠 저런 옷 당신 앞에서만 입을께.”
우린 가게에서 나오며 혹시 누가 들여다 본 흔적이 있는지를 살피고 그녀는 시장을 보러 갔고 난 전화를 살펴봤다.
부재중 전화 한 통이 있었다.
유미였다.
작년 여름 채팅으로 만나 그냥 아직도 탐색전만 하고 있는 31살의 유부녀 였다. 아가씨 인지 유부녀 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안았던 여자였다.
한 달에 한 번씩 우린 점심 시간에 추어탕을 먹고 있는 아직은 아주 아주 건전한 내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그런 사이였다.
특별히 뛰어난 외모도 아니고 161 정도에 54 정도로 조금은 통통한 모습은 솔직히 지금 내 주변의 40대 아줌마들과 별반 특별한 점이 없는 여자다.
단지 현재 대학에서 시간 강사로 전임강사를 하기 위한 예비 대학 교수 라는 점이 날 계속 그녀에게 집중하게 만들고 어떻게든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 하는 젤 큰 부분 이었다.
대학교수 애인이란 단어 꽤 괜찮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녀와 대화 중에 듣고 본 에세머의 흔적과 느낌은 좀 더 강한 충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치마를 입었을 때 살짝 말려 보인 치마 속 허벅지에서 스팽킹 자국을 보고 나서 확신을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오랜 접근전이 끝나지 안아 표현을 하지 안고 있었다.
나 전화를 걸었다.
“유미야 어쩐 일? 오늘 추어탕 데이?”
“후훗 네. 점심 같이 해요.”
“알았어. 나 지금 화곡동이니까 금방 갈거야. 광명 시청 앞에서 만나. 정문에 있어. 그리로 지나가면서 태울께.”
아직은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 접근도 조심스럽고 주말 부부인데 주말 마다 신랑 한테 내려갔다 오곤 하는 정도 밖에 유미의 사생활을 모른다. 나와 만났을 땐 애인과 헤어져서 쇼크를 좀 먹은 상태라 섹스로의 접근 보단 최대한 점잖은 신사의 이미지만을 보여주고 있었다.
잠시 후 만난 유미는 평범한 청바지에 긴 팔 티를 입고 생머리를 어깨아래 까지 길게 늘어 뜨린 평범한 모습이었다. 굽 낮은 젤리슈즈 풍의 단화가 돗보였다.
난 왜 이렇게 발에 관심이 많은지…
“어머 빨리 오셨네요.”
“응 오늘은 학원에 몇 시 까지 가? 우리 데이트도 해야지 맨날 시간에 ?겨서 유미하고 밥만 먹고 헤어지잖아.”
유미는 대학원 박사과정과 시간강사를 동시에 하면서 고3 수험생들을 학원에서 가르치며 학비를 충당 하는 중이었다.
“예. 학원은 오늘은 쉬어요. 있다 저녁때 학교만 가면 되요. 정말 첨이네요. 조금 시간이 괜찮았던게.”
우린 늘 가던 추어탕 집에서 추어탕을 맛있게 먹었다.
마주 앉은 유미의 발을 보면서 발등에 살이 도톰하게 오른 모습을 보고 발가락 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살짝 모로 무릎을 접고 앉아 발의 반쯤만 노출이 되어 있었는데 그걸 유심히 보고 있자니 입안에 군침이 돌았다.
“어머 왜요? 제 발에 뭐 묻었어요?
유미가 내 눈길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느꼈나보다.
“아니야. 새삼 오늘 보니까 발이 예쁘네.”
“어머, 맨날 치마입고 다닐 때도 그런 말 한마디 안 해주시더니. 오늘은 일부러 편하게 입고 나왔는데. 신경 안 쓰시는 것 같아서.”
“후후 그랬어? 너 이뻐..너무 이뻐서 내가 접근도 못하고 맨날 벙어리 냉가슴 앓잖아.”
“농담도 하시네요. 전혀 그런 말 안하시더니. 자존심좀 상했었는데.”
“내가 용기가 없어 못하는거지 무슨… 니가 맨날 시간이 없다 하니까 그런거고.”
우리는 추어탕 집을 나오며
“유미야 우리 어디로 갈까? 시간 있는데 오랜만에 바람이나 쐬자.”
“어머! 정말요? 전 바쁠까봐 말씀 못 드렸는데.”
“유미랑 있는데 뭔 못하겠어? 바뻐도 바쁜 척 하지 말아야지.”
“아녜요. 바쁜데 시간내면 제가 불안 하죠.”
“아냐 오늘은 한가해. 괜찮어. 하고 싶은 거 있음 말해봐.”
“그냥 이렇게 편하게 차 타고 드라이브 하고 싶어요. 사실 어제 남편 하고 대판 했거든요. 룸살롱 아가씨 같은데 제 전화로 전화해서 찾길래 한 판하고, 씩씩 거리면서 전화했더니 집으로 왔더라구요. 밤새 싹싹 빌다 새벽에 갔는데 열 받아서 …그 년이 저를 약 올리려고 일부러 전화 했더라구요. ”
“열받지 말고 그럼 눈감고 한잠 자… 가까운 바닷가로 갈 테니까.”
가끔 내가 찾는 매향리가 생각났다.
매향리 젤 끝에 있던 모텔도 같이 생각났다.
내가 가구를 넣어 준 그 모텔은 아직도 수금이 좀 많이 남아 있는 곳 이라 드나들기가 편 한 곳이었다.
차 안에서 느끼는 햇볕은 따뜻했다.
조금 후 정말 유미는 잠이 들었다.
쌔액 쌔액 숨소리가 들린다.
살집이 있는 그녀는 가슴이 숨쉴 때 마다 올라오는게 보통 크기가 아닐 것 같아 보였다.
가슴이 큰 여자에게 더 많이 끌리는게 남자 아닌가.
한 시간쯤 더 푹 자게 놔두고 매향리에 도착했다.
멀리 낙조가 대단한 곳이지만 아직은 해가 중천에 있어 그런 걸 느끼기엔 부족했다.
군부대와 횟집 그리고 멀리 야트막한 산 위로 교회와 모텔이 부조화를 이루며 같이 자리하고 있었다.
한 잠 자고 난 유미는
“어머 여기가 어디예요? 어머 바다가 보이네. 어머 어머”
”여기 바다는 군 부대가 막고 있어 가까이는 못 가고 여기서 보면 그런데로 보기 좋아.”
“여기 어디예요? 납치 당했네요.”
“응 내가 유미 납치했어. 여기선 가고 싶어도 암 데도 못 가. 저기 보이는 작은 섬이 매향리 사격장이야. 미 공군 사격장이라고 신문에 자주 오르 내리던 곳이야.”
“아~ 여기가 그 유명한 매향리 얘요. 멋있는데요.”
“안 깨고 계속 자면 저 위 모텔로 데리고 가려고 노리고 있었지. 저기 내 거래처 거든. 이 동네는 보다시피 딱히 차 한잔 마실 만한 곳도 없어.”
“어머 그렇게 응큼한 생각도 하세요? 조심해야겠네.”
“남자가 여자 보면서 욕심 내는게 응큼한 건가? 욕심 안 나는 척 점잖 빼고 있는 것이 응큼한 거지.”
“어머 말은… 하긴 맞는 말 이네요.”
“한 잠 자고 나니까 몸이 좀 뻐근하지? 저기 들어가면 큰 욕조가 있어. 내가 납품을 한 가구를 쓰고 있는 곳이라 잘 알지. 가자 가서 뜨거운 물 받아서 욕조에 몸 담그고 피로좀 풀어봐.”
난 아무렇지 안게 표정도 하나 안 바꾸고 말을 했다.
유미는 날 뻔히 보더니
“저거 사우나예요? 모텔 같은데.”
“맞아 모텔이야. 방안 욕조가 크다고”
“그럼 나 혼자 들어가서 목욕하고 나와요?”
“응. 난 밖에서 저기 사장이랑 얘기하고 있을께. 아직 수금이 좀 남았거든.”
“어머 그래요? 그럼 가요.”
우린 모텔로 들어갔다.
난 박사장을 찾아 방키를 받고 유미와 같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 안심을 시켜주고
“혹시 나 보고 싶으면 전화해. 득달 같이 뛰어올께”
“어머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럼 전 목욕 좀 하고 나올께 말씀 나누고 계세요.”
난 유미를 방에 남겨 두고 나와서 박사장과 수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잔금을 독촉 했다.
워낙 큰 금액이 남아 있었기에 나로서도 굉장히 자금의 압박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박사장과 이야기를 마치고 마스터키를 받아 방으로 왔다.
여긴 다행이 안에서 잠그는 걸이 잠금이 없는 도어였기에 편안하게 열고 들어갔다.
중문을 다시 열자 방안에는 유미가 벗어 놓은 옷가지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조용했다.
샤워기 소리 물소리 하나도 들리지 안고 조용했다.
뿌연 간유리로 욕실을 보았더니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유미는 욕조에 물을 받은 채 그 안에서 몸을 담그고 있는 듯 했다.
간간히 들려 오는 찰랑 거리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구겨지지 안게 잘 걸어 놓고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웠다.
기분 좋게 담배 맛을 음미하며 욕실의 변화를 기다렸다.
오전에 향선과의 섹스 흔적인지 자지 털에 딱딱한 이물질이 묻어 뭉쳐져 있었다.
향선의 보지 물이 묻어있는 흔적이었다.
기분 좋은 느낌의 섹스를 한 후의 흔적이 있자 난 유미와는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방에 들어 올 때 전에 목재소에 들러 물푸레나무로 잘 깍아 사포로 부드럽게 다듬어 놓은 패들을 들고 들어왔다. 길고 얇고 이쁘고 감촉 좋은 느낌의 회초리였다. 에세머는 누구나 탐을 낼 만한 촉감의 패들이었다.
난 그냥 그때 그때 상황에 적응을 하고 상대방의 요구에 순응 할 뿐 아직은 충동을 느끼진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도 강렬하게 느끼는 플이 있었다.
골든샤워.
일방적인 플이 아닌 서로 같이 해주는 스위치 플에는 나도 관심이 꽤 있던 터 였다.
다만 갱뱅이나 그룹플은 너무 하드한게 아닌가 해서 관심이 아예 없었다.
천천히 담배 한 개피를 맛있게 피우고 난 일어나 욕실 쪽으로 조용히 다가갔다.
출근도 안하고 거래처 들른다고 사무실에 전화를 주고 화곡동으로 움직였다.
“일 보다 더 우선해 이런 짓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좀 무겁긴 했지만
도착해서 향선의 환대하는 모습과 그녀의 모양새에 얼굴에 웃음이 확 번지면서 머리 속의 그런 생각은 깨끗이 지워졌다.
머리를 커다란 삔으로 틀어 올리고 목선을 내 보인채 얇은 어깨끈이 브레이지어 끈과 겹쳐진 가슴이 깊게 패인 롱 드레스 였다. 월남치마 풍으로 종아리 보다 조금 위로 옆트임 실크재질의 원피스는 보자마자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 가게 했다.
발목에 살짝 걸린 길이의 치마길이와 트여 있는 종아리엔 이젠 계절이 변한 것을 실감하게 자연 스럽게 스타킹이 신겨져 있었다. 어깨엔 망사재질의 가디건과 비슷한 쇼울이 걸려 있었는데 그녀의 일할 때 의상인 것 같았다.
도저히 외출복으론 부적절한 그런 옷 이었다.
룸살롱 홀복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40대의 농염함과 자연스러운 그녀의 접객 태도가 오늘은 지난번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 이었다.
“어서 와 원래 11시쯤 가게 문을 여는데 오늘 볼 일이 있다고 둘러 데고 좀 일찍 나와 열었어. 사실 가게 문은 나 없이 여기 종업원들이 열어 놓고 점심장사하고 난 4시쯤 나오는데 오늘은 종업원도 쉬는 날이고 해서. 커피 줄까?”
“응. 그런데 당신 원래 그런 모습으로 옷을 입고 장사해? 여기 드나 드는 영감님들 잘 서지도 안을 텐데 너무 애닳게 하는거 아냐? 당신 신랑도 지금 보습 보면 기절 하겠어. 젖가슴이 다 들여다 보이네.”
“어머 안보여. 어디 보인다 그래? 가끔 이렇게 입어. 밤엔 술도 팔아야 하니까 조금 화려하게 입는 편 이얘요. 가게 에서만”
“야… 거 어디 만지고 싶어서 술이 넘어 가겠어?”
”어머 자기나 그렇지 남들도 그런 줄 알어?
”브라쟈 끈이 다 보이는데? 어디 노인네들이 그렇게 점잖어? 다들 손 장난이라도 하고 싶어 안달을 하지…안그래?”
“여긴 그런 손님 없어. 그리고 그 정도는 내가 알아서 다 조치하지 자긴 내가 그렇게 막 내돌리는 줄 알어?”
커피를 내오며 맞은편 자리에 앉는 그녀를 자세히 관찰 하면서 점점 자지가 꿈틀거렸다.
스타킹속 발가락엔 파란색의 이쁜 메니큐어가 발라져 있었다.
향선은 오늘 내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었다며 오자 마자 갈아 입었다 한다. 주방 안쪽의 작은 방을 가리키며….
“나 벌써 자지가 섰는데. 어쩌지? 당신 모습이 보자 마자 날 흥분 시켜버렸어.”
“어머 자기는… 난 당신이랑 헤어지자 마자 바로 생각 나더라. 자주 좀 만나줘. 자기한테 안기고 난 다음부턴 더 미치겠더라.
“지금은?”
“어머…어머…”
향선은 허리를 살짝 뒤틀면서 다리를 슬쩍 꼬았다.
“오늘은 스타킹이 판타롱이 아닌가 보네.”
종아리가 완전히 드러났는데도 스타킹 밴드 자국이 안보였다. 지난 번은 판타롱이라 스타킹을 벗기고 만지는 느낌이 좀 떨어져서 아쉬움이 있었기에 바로 물었다.
“응 오늘은 팬티 스타킹이야. 자기 정말 취향이 이상해 왜 그래? 면도도 자연스럽게 해주고 수상해….”
“왜 뭐가 어때서? 내가 내 취향을 솔직히 말 하는게 뭐 나뻐? 당신도 은근히 즐기던데 뭐.”
“어머 아니야. 남편이 해줘서 나도 해보기 시작 한거지.”
“보지털 많이 자랐어? 한 번 더 해줘야 하는데.”
“어머 자꾸 그런 말을 해 자기 이상해. 점잖고 메너 좋게 생겨 가지고 … 나 어제 내가 면도 했어.”
“어제 자위했구나. 나 한테 전화 하지 그랬어. 당신 자위 하는 소리 듣게. 지금 보지가 깔끔하고 이쁘겠네.”
“어머 자꾸 왜 그래. 안 했어.”
”얼굴에 씌여 있어. 어제 자위 했다고. 자위 하고 쉐이빙 했네 뭐.”
”후후 나 요즘 미치겠거든. 정말 전화 할 걸 그랬나봐. 목소리라도 들었으면 더 미쳤을거 같은데.”
“앞으론 하고 싶으면 뭐든 말해. 다 해 줄께.”
“… …. 치이. 바뻐서 연락도 잘 안 하면서. 요즘은 밤마다 자면서 자꾸 흘러. 몸을 뒤채면 우리 남자 내가 해 달라 그럴까봐 자는 척 하고 아예 돌아 눕는거 있지? 허벅지라도 만지면 소스라 치게 놀라. 살도 없고 물렁 해서 기분도 잘 안 나는데 어쩌겠어. 자기 딱딱한 허벅지가 자꾸 떠 올라서 …슬쩍 만지면 바로 비교되서 자기 생각이 더 나는 거 있지?”
“향선아 가게 문 잠궈. 우리 오늘은 여기서 하자.”
“어머 망칙하게 누가 보면 어쩌려고 여기 밖에서 다 보여. 저기 방 하나 있어. 우리 들어가자…응? 가게 문은 벌써 잠궜지.”
“보긴 누가 본다 그래. 가게 문 열 시간도 아직 안됐는데. 여기 소파도 널찍 하고 좋네 뭐. 창 이야 선팅 되서 밖에선 안보일 것 같은데 잠시만 내가 자리를 옮길께.”
난 향선의 옆으로 가서 그녀를 내 쪽으로 슬쩍 끌어 당겼다.
어깨의 숄을 풀어내며 맨 어깨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물었다.
“오늘은 팬티 입었어? 첫 만남에 노팬티…느낌 죽였던거 알어?”
“어머 어머 입었지. 그런데 아침부터 자기랑 통화 하다 자꾸 젖길래 라이너 하나 했어.”
“보지가 움찔 움찔 햇나보네. 내 자지 한 번 만져봐. 나도 지금 죽인다.”
향선은 손을 뻗어 내 자지를 아래 위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어머 어머 아휴…정말 멋져 아휴…”
난 옆에 앉아 그녀의 어깨부터 애무 하기 시작했다.
어깨에 입술을 붙이고 빨고 ?으며 목선을 따라 귓 볼까지 애무를 했다.
“쪼오옥 쪼오옥 후흡”
“어머 흠 흠 으으음 으으음 아아아”
귀를 계속 빨자 몸부림을 약하게 치며 그녀는 바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난 브라 끈을 흘려 팔에서 한 쪽씩 뽑아 냈다.
그리고 깊이 패인 가슴속으로 손을 쑤욱 넣고 한쪽 젖가슴을 만졌다.
물렁한 느낌이 풍요로운 여체의 느낌을 주었다.
단단하고 탄력 좋은 가슴과는 또 다른 느낌이 묵직하고 물렁한 느낌의 가슴에서 전해져 온다.
브라의 훅을 풀고 옷을 입힌 채 브라만 떼어냈다.
“어머 흐윽 흐윽 여기서 하게…흠 흠 몰라 미치겠다. 자기야 음 음 아아아”
“보지가 다 젖었지? 오늘은 지금 소파에서 뒤로 해줄께. 당신 스타킹 입은 다리에 내 자지가 너무 꼴려. 내 바지 벗기고 빨아줘. 그리고 당신 다리로 내 자지 문질러줘.”
그녀는 테이블을 반대편으로 밀어 내고 카페트 바닥에 내려가 내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어머 어머 어머 근사해 어머 어머 후르릅 후르릅”
내 자지가 뻗뻗하게 솟은채 툭 튀어 나와 뺨에 튕기듯 부딪히자 화급히 손으로 잡아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입안에 넣고 혀로 말기도 하고, 깊숙히 넣은 채 쪼옥 빨기도 하며 한 참을 자지를 빨고 있었다.
“허 억 허 억 허억 허억 향선아 니 보지로 해주는 것 같아. 허억 허억~ 너무 좋아”
향선은 내 자지를 놓기 싫다는 듯 한참을 바닥에 내려앉아 빨기 시작했다.
바로 옆 창가로 차량과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환하게 햇볕이 비춰지는 창가에서 그녀의 느낌은 지난 번 모텔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더 흥분해 보였다.
내 자지를 빨며 뺨에 문지르기를 한참 하는 그녀를 소파 위로 끌어 올렸다.
“이젠 발로 내 자지를 문질러봐. 당신 손으로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면서 하면 더 미칠거야.”
향선은 더 이상 토를 달지 안고 맞은편에 쿠션을 받쳐 누운 채로 발을 뻗어 종아리와 발바닥으로 내 자지를 문지른다. 한 손은 젖가슴, 다른 손은 보지 위를 문지르며…
“음 음 음 어머 음 음 촉감이 좋네. 음 음 아~ 답답해. 아~ 아~”
난 그녀의 발을 내 손으로 잡아 모으고 자지를 문질렀다.
발바닥을 모아 자지를 문지르고 종아리를 접어 다시 그 사이에 끼운채 문지르고. 치마를 걷어 허벅지 사이에 문지르고 정말 완전히 변태였다. 하지만 더 흥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그녀의 눈에도 보였던가보다.
“자기 흥분 하는 모습에 난 더 미치겠다. 아~ 아~ 자기야 아~ 아~ 흐음 흐음 흐음”
”보지위로 바로 만지지 못하니까 죽겠지? 내가 벗겨 줄께..자자 이렇게 해봐.”
난 그녀의 엉덩이를 치켜 올리게 해서 팬티 스타킹과 팬티를 동시에 확 잡아 내렸다.
허벅지 중간에 걸치게 내려 놓고 팬티에서 라이너를 떼어 냈다.
보지 물이 듬뿍 베어 라이너가 좀 불어 있는 듯 보였다.
“도대체 언제부터 보지가 젖어 있었던 거야.? 퉁퉁 불었네. 냄새 죽이는데.”
”어머 하지마 이리 줘. 어머 어머 왜 그래…미치겠어.”
“보지털 다듬은 자리가 미끈하고 죽이는데.”
난 허벅지에 걸린 스타킹과 팬티를 그대로 걸어둔채 그녀의 양다리를 잡아 번쩍 들어올리고 보지를 ?기 시작했다.
“어머 아 아 아악 어머 자지야 아아아 아앙 아앙 자기야 자기야 아 아 아”
원피스가 허리 까지 말려 올라간 상태로 젖가슴이 한쪽 만 튀어 나와 있었다.
다리는 잔뜩 치켜진 채 내게 보지를 빨리며 버둥거리는 모습은 너무 자극적 이었다.
“어머 아앙 아아앙 아아 아아 아아아 어머 어머 어머 아아아”
보지털이 깔끔하게 가운데 부분만 남기고 면도된 보지를 빠는 느낌은 정말 깨끗한 기분 이었다.
“향선아 보지가 정말 깔끔해. 맛있다. 박아줄까?”
“응 자기야 자기야 응 으음 얼른 얼른 미치겠어. 나 죽어 이러다가 얼른”
“업드려, 뒤로 돌아서 업드려”
향선은 허겁 지겁 엉덩이를 치켜 올리며 업드렸다. 양손으로 소파 등받이를 잡은 채 업드렸다. 자세가 허리가 엉덩이보다 워로 올려져 살짝 세워진 모습이라 삽입이 조금 불편했지만 일단은 이렇게 시작하기로 하고 난 자지를 보지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어머 하아아 하아아 하아아 어머 얼른 자지야 앙 아아아 아잉 자기야 얼른 응? 얼른”
난 자지를 힘겹게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밀고 들어갈 때 느낌이 빡빡했다. 보지를 꽉 채우고 찢어지는 듣 한 느낌이 들며 보지 속으로 자지가 밀려 들어갔다.
“뿌지직 뿌우욱 향선아 꽉 찬다. 와우 보지 속에 꽉 차 들어간다.”
“악 하아악 하아악 어머 하아악 어머 하아악 아~ 나 나 미치겠어 아~ 하아악 아아악”
향선은 상체를 살짝 일으키고 가슴을 주무르며 느낌을 즐긴다.
“아앙 아앙 하아앙 하아앙 아 아 아 하아앙 하아앙 자기야 하아악 멋져 아 아 하아아”
난 향선의 보지 에서 자지를 뽑았다.
자지에선 보지 물이 뚝 뚝 떨어지고 있었다. 뿌우연 보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자지를 꺼내 들고
“향선아 돌아 앉아 빨아봐.”
향선은 아쉬운 듯
“아잉 나 아직 더 하고 싶어. 조금만 조금만 더 해주라 응?”
“내가 더 좋게 해줄께 한 번만 빨아봐.”
그녀는 다시 바로 앉은채 허겁지겁 다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향선의 보지 물이 향선의 입에 다 빨려 다시 침으로 번들 거리는 모습을 보자 난 다시
“향선아 내가 앉을 테니까 니가 앉아서 올라타.”
난 소파에 엉덩이만 살짝 걸쳐 앉으며 그녀의 허벅지에서 팬티 스타킹과 팬티를 뽑아 냈다. 한쪽만 뽑아 다른 발목에 걸치고 걸터앉게 하였다.
하얀 허벅지와 종아리가 스타킹에 쌓여 있다 들어 나자 더 하얗게 보이고 맨살의 감촉은 더 기분 좋게 만져졌다.
내 위로 걸터 앉아 보지를 자지에 끼워 맞추는 그녀를 보며 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양손으로 허리를 잡아 보지 구멍에 끼워 맞추려 하는 순간 허리를 잡고 있던 팔에 힘을 주고 푸욱 주저 앉혔다.
“흐읍 윽 흐윽 흐윽”
향선은 도리질 하며 입술을 떼고
“아악 악 악 악 아아악 하아 자기야 놀랬잖아 아 아 아 아 아앙 아앙”
“보지 속 깊이 박아주니까 더 꽉 차지? 보지 속에 자지가 꿈틀 거리잖아?”
난 깊이 넣은 상태로 한치의 틈도 만들어지지 안게 보지 속 깊이 자지를 뿌리 까지 넣고 한참을 가만히 있었다.
향선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꿈틀 거리자 향선의 보지도 저절로 내 자지를 빨아 들이며 조임이 반복 되었다.
“나 이대로 아악 하아 하아 좀 가만히 있을께… 하아 하아 자기야 너무 좋아. 자기 자지가 꿈틀거릴 때 마다 미치겠어. 아 아 하아 하아 하아 아 자기야 자기야”
난 그녀의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살짝 깨물었다.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좀 아프게 깨물었다.
지난번 섹스에서 향선은 젖꼭지 고통을 섹스의 자극과 연결 시키는 모습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악 아퍼 아퍼 아 아 음 음 하아악 하아악 하아악 하아앙 하아앙 하아앙 하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 아 항 항 항 아앙 아앙 나 나 나올거 같아 . 아 아 아 아”
젖꼭지의 고통을 느끼자 그걸 잊으려는 듯 그녀는 갑자기 보지를 강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자지를 아주 깊이 박은채 보지를 문질렀다. 그리고 반응하기 시작한다.
“향선아 맘 놓고 싸… 니 보지 물이 쏟아 지는 느낌 그대로 느껴볼래. 향선아 얼른 얼른 얼른 싸.”
다시 양손으로 허리를 받친채 내 자지를 보지 깊이 더 밀어 넣고 향선의 허리 움직임을 강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좀 더 깊이 보지 속에 들어가 더 많이 마찰을 느끼게 해 주었다.
보지 털과 자지 털이 비벼 지면서 뜨겁게 마찰열이 느껴졌다.
자지 털이 뽑히는 느낌도 들었다.
다시 젖꼭지 주변을 베어 물로 젖꼭지만 쪼옥 빨면서 깨물기를 반복했다.
“아아악 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아 아앙 아아앙 아아앙 아아아 아아앙 아아아앙 하아아앙 아아앙 아아악 아아악 아아아앙 자기야 자기야 아아아아앙 아아아앙 아아아앙 쌀 것 같아. 아아아아아아앙 미치겠어. 이게 뭐야 아아아앙 아아아앙 아아아앙 아 아 아악 아아악 자기야 자기야 자기야 아아아앙 아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향선의 보지속이 잔뜩 흥분한 보지 물을 쏟는 온도가 느껴졌다.
내 자지를 타고 뚝뚝 떨어지는 보지 물이 바로 차갑게 식는 느낌이 들었다.
싸는 순간 뜨거웠던 보지 물이 밖으로 나와 세상과 마주치자 순간적으로 아주 차갑게 식어 버렸다.
“자기야 하아 하아 자기야 하아 너무 좋아 어쩌면 좋아 하아 하아”
난 깨물던 젖꼭지를 입에서 떼고
“미치던데 정말.. 당신 느낌 정말 미치던데 난 그런 모습을 보기만 해도 내가 싼 것 보다 더 큰 기쁨을 느껴. 당신 반응 정말 대단해. 근데 밖에서 누가 들은 건 아니겠지? 그렇게 비명을 질렀으니….”
“어머 어머 몰라 정말 누가 들었으면 어쩌지? 음악 이라도 틀어 놓을걸…”
난 아직 싸지 안은 자지를 보지 속에서 한 번 꿈틀 거렸다. 아직 오전인데 싸고 나면 하루가 무너 질 것 같았다. 참아야 했다.
“어머 어머 자기 오늘도 안 했네. 나 이 속에 아직 뜨거운게 뭔가 했더니.”
“후훗 오늘도 타이밍이 너무 빨라서 니가 먼저 했네.”
“어머 자궁속 애기 집까지 파고 들어왔어. 나 이렇게 박혀 있는 느낌은 첨이야. 근데 너무 흘려서 어쩌지 소파가 다 젖었으니”
“후후 천천히 ?볕에 말리면 되지 뭐. 당신 보지 물인데 어때? 냄새가 나쁜 것도 아니고.”
난 차가움을 느끼고 향선을 들어 옆으로 앉히고 일어섰다.
꺼떡 거리는 자지에서 보지 속 흔적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허연 보지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보지 물 색이 아까완 달랐다. 훨씬 더 탁해져 있었다.
향선은 다시 한번 자지를 입안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후르릅 흐르릅 쪼옥 쪼오오옥 맛있어. 당신 자지 맛있어. 아~ 하루 종일 입안에 넣고 빨고싶어. 당신 싸라 응? 내가 해줄께.”
아쉬운 표정 이었다.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남자가 싸는 걸 봐야 자신의 여자로써 매력에 자신감을 갖게 되다고 한다.
난
“아니야 향선아 난 그렇지 안더라고. 난 여자가 하는 걸 느끼면 정말 내가 싼 것 보다 더 좋아. 그리고 지금은 안 싸는게 낫겠어. 오늘 일 해야지 아직 많이 남았잖아.”
“어머 자기야 아잉 자기 싸는 거 보고 싶은데. 다 먹어 주고 싶었는데. 대신 담엔 싸줘. 내가 다 빨아 먹을래 후읍 후읍 후르릅 쪼오옥”
“알았어. 후훗 너무 좋다. 당신이 빨아주니까. 향선아 당신 이렇게 자지 빨아주는 모습 너무 이쁜데.”
우린 일어나서 소파의 흔적을 살폈다.
정말 흠뻑 오줌 싼 듯이 젖어 있었다.
“나중에 물 흘렸다 하고 앉히지 마. 마른 담에 앉혀. 당신 보지 물 다른 놈이 깔고 앉으면 기분 나쁠 것 같은데.”
“어머 정말? 당신 그런 표현도 해주고. 사랑해.”
향선은 다시 옷을 평상복으로 갈아 입고 나와
“이젠 저런 옷 당신 앞에서만 입을께.”
우린 가게에서 나오며 혹시 누가 들여다 본 흔적이 있는지를 살피고 그녀는 시장을 보러 갔고 난 전화를 살펴봤다.
부재중 전화 한 통이 있었다.
유미였다.
작년 여름 채팅으로 만나 그냥 아직도 탐색전만 하고 있는 31살의 유부녀 였다. 아가씨 인지 유부녀 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안았던 여자였다.
한 달에 한 번씩 우린 점심 시간에 추어탕을 먹고 있는 아직은 아주 아주 건전한 내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그런 사이였다.
특별히 뛰어난 외모도 아니고 161 정도에 54 정도로 조금은 통통한 모습은 솔직히 지금 내 주변의 40대 아줌마들과 별반 특별한 점이 없는 여자다.
단지 현재 대학에서 시간 강사로 전임강사를 하기 위한 예비 대학 교수 라는 점이 날 계속 그녀에게 집중하게 만들고 어떻게든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 하는 젤 큰 부분 이었다.
대학교수 애인이란 단어 꽤 괜찮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녀와 대화 중에 듣고 본 에세머의 흔적과 느낌은 좀 더 강한 충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치마를 입었을 때 살짝 말려 보인 치마 속 허벅지에서 스팽킹 자국을 보고 나서 확신을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오랜 접근전이 끝나지 안아 표현을 하지 안고 있었다.
나 전화를 걸었다.
“유미야 어쩐 일? 오늘 추어탕 데이?”
“후훗 네. 점심 같이 해요.”
“알았어. 나 지금 화곡동이니까 금방 갈거야. 광명 시청 앞에서 만나. 정문에 있어. 그리로 지나가면서 태울께.”
아직은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 접근도 조심스럽고 주말 부부인데 주말 마다 신랑 한테 내려갔다 오곤 하는 정도 밖에 유미의 사생활을 모른다. 나와 만났을 땐 애인과 헤어져서 쇼크를 좀 먹은 상태라 섹스로의 접근 보단 최대한 점잖은 신사의 이미지만을 보여주고 있었다.
잠시 후 만난 유미는 평범한 청바지에 긴 팔 티를 입고 생머리를 어깨아래 까지 길게 늘어 뜨린 평범한 모습이었다. 굽 낮은 젤리슈즈 풍의 단화가 돗보였다.
난 왜 이렇게 발에 관심이 많은지…
“어머 빨리 오셨네요.”
“응 오늘은 학원에 몇 시 까지 가? 우리 데이트도 해야지 맨날 시간에 ?겨서 유미하고 밥만 먹고 헤어지잖아.”
유미는 대학원 박사과정과 시간강사를 동시에 하면서 고3 수험생들을 학원에서 가르치며 학비를 충당 하는 중이었다.
“예. 학원은 오늘은 쉬어요. 있다 저녁때 학교만 가면 되요. 정말 첨이네요. 조금 시간이 괜찮았던게.”
우린 늘 가던 추어탕 집에서 추어탕을 맛있게 먹었다.
마주 앉은 유미의 발을 보면서 발등에 살이 도톰하게 오른 모습을 보고 발가락 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살짝 모로 무릎을 접고 앉아 발의 반쯤만 노출이 되어 있었는데 그걸 유심히 보고 있자니 입안에 군침이 돌았다.
“어머 왜요? 제 발에 뭐 묻었어요?
유미가 내 눈길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느꼈나보다.
“아니야. 새삼 오늘 보니까 발이 예쁘네.”
“어머, 맨날 치마입고 다닐 때도 그런 말 한마디 안 해주시더니. 오늘은 일부러 편하게 입고 나왔는데. 신경 안 쓰시는 것 같아서.”
“후후 그랬어? 너 이뻐..너무 이뻐서 내가 접근도 못하고 맨날 벙어리 냉가슴 앓잖아.”
“농담도 하시네요. 전혀 그런 말 안하시더니. 자존심좀 상했었는데.”
“내가 용기가 없어 못하는거지 무슨… 니가 맨날 시간이 없다 하니까 그런거고.”
우리는 추어탕 집을 나오며
“유미야 우리 어디로 갈까? 시간 있는데 오랜만에 바람이나 쐬자.”
“어머! 정말요? 전 바쁠까봐 말씀 못 드렸는데.”
“유미랑 있는데 뭔 못하겠어? 바뻐도 바쁜 척 하지 말아야지.”
“아녜요. 바쁜데 시간내면 제가 불안 하죠.”
“아냐 오늘은 한가해. 괜찮어. 하고 싶은 거 있음 말해봐.”
“그냥 이렇게 편하게 차 타고 드라이브 하고 싶어요. 사실 어제 남편 하고 대판 했거든요. 룸살롱 아가씨 같은데 제 전화로 전화해서 찾길래 한 판하고, 씩씩 거리면서 전화했더니 집으로 왔더라구요. 밤새 싹싹 빌다 새벽에 갔는데 열 받아서 …그 년이 저를 약 올리려고 일부러 전화 했더라구요. ”
“열받지 말고 그럼 눈감고 한잠 자… 가까운 바닷가로 갈 테니까.”
가끔 내가 찾는 매향리가 생각났다.
매향리 젤 끝에 있던 모텔도 같이 생각났다.
내가 가구를 넣어 준 그 모텔은 아직도 수금이 좀 많이 남아 있는 곳 이라 드나들기가 편 한 곳이었다.
차 안에서 느끼는 햇볕은 따뜻했다.
조금 후 정말 유미는 잠이 들었다.
쌔액 쌔액 숨소리가 들린다.
살집이 있는 그녀는 가슴이 숨쉴 때 마다 올라오는게 보통 크기가 아닐 것 같아 보였다.
가슴이 큰 여자에게 더 많이 끌리는게 남자 아닌가.
한 시간쯤 더 푹 자게 놔두고 매향리에 도착했다.
멀리 낙조가 대단한 곳이지만 아직은 해가 중천에 있어 그런 걸 느끼기엔 부족했다.
군부대와 횟집 그리고 멀리 야트막한 산 위로 교회와 모텔이 부조화를 이루며 같이 자리하고 있었다.
한 잠 자고 난 유미는
“어머 여기가 어디예요? 어머 바다가 보이네. 어머 어머”
”여기 바다는 군 부대가 막고 있어 가까이는 못 가고 여기서 보면 그런데로 보기 좋아.”
“여기 어디예요? 납치 당했네요.”
“응 내가 유미 납치했어. 여기선 가고 싶어도 암 데도 못 가. 저기 보이는 작은 섬이 매향리 사격장이야. 미 공군 사격장이라고 신문에 자주 오르 내리던 곳이야.”
“아~ 여기가 그 유명한 매향리 얘요. 멋있는데요.”
“안 깨고 계속 자면 저 위 모텔로 데리고 가려고 노리고 있었지. 저기 내 거래처 거든. 이 동네는 보다시피 딱히 차 한잔 마실 만한 곳도 없어.”
“어머 그렇게 응큼한 생각도 하세요? 조심해야겠네.”
“남자가 여자 보면서 욕심 내는게 응큼한 건가? 욕심 안 나는 척 점잖 빼고 있는 것이 응큼한 거지.”
“어머 말은… 하긴 맞는 말 이네요.”
“한 잠 자고 나니까 몸이 좀 뻐근하지? 저기 들어가면 큰 욕조가 있어. 내가 납품을 한 가구를 쓰고 있는 곳이라 잘 알지. 가자 가서 뜨거운 물 받아서 욕조에 몸 담그고 피로좀 풀어봐.”
난 아무렇지 안게 표정도 하나 안 바꾸고 말을 했다.
유미는 날 뻔히 보더니
“저거 사우나예요? 모텔 같은데.”
“맞아 모텔이야. 방안 욕조가 크다고”
“그럼 나 혼자 들어가서 목욕하고 나와요?”
“응. 난 밖에서 저기 사장이랑 얘기하고 있을께. 아직 수금이 좀 남았거든.”
“어머 그래요? 그럼 가요.”
우린 모텔로 들어갔다.
난 박사장을 찾아 방키를 받고 유미와 같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 안심을 시켜주고
“혹시 나 보고 싶으면 전화해. 득달 같이 뛰어올께”
“어머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럼 전 목욕 좀 하고 나올께 말씀 나누고 계세요.”
난 유미를 방에 남겨 두고 나와서 박사장과 수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잔금을 독촉 했다.
워낙 큰 금액이 남아 있었기에 나로서도 굉장히 자금의 압박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박사장과 이야기를 마치고 마스터키를 받아 방으로 왔다.
여긴 다행이 안에서 잠그는 걸이 잠금이 없는 도어였기에 편안하게 열고 들어갔다.
중문을 다시 열자 방안에는 유미가 벗어 놓은 옷가지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조용했다.
샤워기 소리 물소리 하나도 들리지 안고 조용했다.
뿌연 간유리로 욕실을 보았더니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유미는 욕조에 물을 받은 채 그 안에서 몸을 담그고 있는 듯 했다.
간간히 들려 오는 찰랑 거리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구겨지지 안게 잘 걸어 놓고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웠다.
기분 좋게 담배 맛을 음미하며 욕실의 변화를 기다렸다.
오전에 향선과의 섹스 흔적인지 자지 털에 딱딱한 이물질이 묻어 뭉쳐져 있었다.
향선의 보지 물이 묻어있는 흔적이었다.
기분 좋은 느낌의 섹스를 한 후의 흔적이 있자 난 유미와는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방에 들어 올 때 전에 목재소에 들러 물푸레나무로 잘 깍아 사포로 부드럽게 다듬어 놓은 패들을 들고 들어왔다. 길고 얇고 이쁘고 감촉 좋은 느낌의 회초리였다. 에세머는 누구나 탐을 낼 만한 촉감의 패들이었다.
난 그냥 그때 그때 상황에 적응을 하고 상대방의 요구에 순응 할 뿐 아직은 충동을 느끼진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도 강렬하게 느끼는 플이 있었다.
골든샤워.
일방적인 플이 아닌 서로 같이 해주는 스위치 플에는 나도 관심이 꽤 있던 터 였다.
다만 갱뱅이나 그룹플은 너무 하드한게 아닌가 해서 관심이 아예 없었다.
천천히 담배 한 개피를 맛있게 피우고 난 일어나 욕실 쪽으로 조용히 다가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5-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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