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남자들의 모습이 엉뚱하게 그것이(!!)거물환상으로만 보이는것이 제가 살면서 느끼는 거에여.
윗집사는 신혼집 부부..그집 남자도 이른새벽녁에 파자마 바람으로 계단위로 보이는데...왜 내 눈엔 그것만 중심이 되어 마음을 충동질하는지 모르겟어여.
옥탑방사는 고시공부하는 30대 중반의 그 남자가 한 여름에 냉커피 타먹는다고 얼음조각 가지러 올때 사각팬티바람에(자신은 아래윗집 오가는곳이 다 집안처럼 느껴서 일까)
아무 거리낌없이 왕래하는 걸 보면서도 유독 내 눈엔 내 남편의 거시기보다 그 남자의 거시기가 커보인다고 착각하는 순간도 있는거에여..
제가 잘못된건가여?

어느덧 나이가 40...생일까지 지나면서도 39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을것 만 같았는데....ㅠㅠ
남편이 지방에 농장으로 출퇴근하면서...늦은 시간까지 홀로 방안에서 지내는 것이 더 마음을 그렇게 ~~


어제는 옥탑방 남자가 한 밤중에 내려와서 현관문을 두드려서...
실상 우리 남편과 고향쪽 선 후배될꺼라는 핑계로 자주 술손님으로 와 지내길 4개월~~날 형수님 이란 말로 아양떠는것이 때론 귀엽기만 했어여...

그런데 이 남자 또 팬티바람...이젠 아예 삼각인거에여..참내~~
볼록한 앞 부분..길게 위로 세워진 힘찬 기둥이 은근히 비춰져서...그 굵기와 더불어 불거진 힘줄이 성성하게
다 보이는데....왜 이리 제 마음은 새색시처럼 콩닥질하는것인지....ㅎㅎ

술먹다가....너무 마음이 외롭고 힘들다고....하긴 잘나갈때 새긴 여자친구와 쫑난지 석달이 안榮쨉?..
안주가 빌빌해서 내려왔다구 하네여...잠시 기다리란 말하려 햇건만...솔직 춥잖아여.
남편 입었던 추레닝 바지 하나 던져주듯 입히고는...주방으로 가서 냉장고 열어 엊그제 사온 고등어자반....잠시 렌지에서 돌리고..
그 사이...뒷베란다로가서 남편이 잘~애용하는 소주..한병을 따서 식탁에 같이 앉은거에여.

30여분을 그 남자의 주저리한 얘기를 다 들으면서...사귄여자랑 그런그런 말까지...씹어대는듯한 그 남자가 입으로 고등어한조각과 한잔이 깊게 들어가면서..
저는 한마디도 안하고...단순히 식탁아래 순간 순간 홀깃거리면서 보는 그 남자의 바지 앞부분만 훔쳐보는것이....그 시간만의 소주한잔에 안주꺼리였어여..

식탁옆에 남은 의자에 제 한쪽 다리를 들어 얹고 편하게....
제 핸펀이 진동에....문자가 왓더군여..
"여보-ㅇ 사랑해 오늘 여기서 야근하고 낼 아침일찍 올라갈께"
늘 피하듯 쓰는 문자임에도....투정처럼 읍조리듯...핸펀을 바닥에 짜증스럼게 뒹그렸어여.

12시가 다되서인지...옥탑방 남자가 얼끈이가되서...올라간데여...울 남편올시간이라면서 자기가 더있으면 오해된다나..참내~~
이미 이렇게 내려온 것 자체가 오해가 되두 오핸데...ㅋㅋ

추레닝바지는 나중에 준다고 하면서 급히올라갔어여.
원 날 이렇듯 싱겁게 달구듯 해놓고...ㅠㅠ

식탁을 치우면서...뒷 정리하는데...눈에 띈건 그 옥탑방 남자의 핸펀이 렌지옆에 쪼그려 있는거에여.
심심~~..저는 그 남자의 핸펀을 열자마자 놀란거에여.
거기엔 내 모습...여름날 낮에 옥탑방에서 잠시 있었을 때....찍힌듯..
쌕스럽게 웃고있는 내 모습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게 보이네여...자화자찬~~ㅎㅎ

기와 본거....카메라폴더를 열어 보니...동영상...
허걱...내 치마밑을 찍은 듯....하얀 허벅지와 분홍색 가녀린 팬티까지...이것정말 혼내야겠네여...ㅎㅎ
언제랄지모를만큼 동영상 두 편이 다 우리집에 와서 찍은것이고...사진에 40%는 거반 제사진...자기헤어진 여자사진은 서너장이고...

그걸보면서 정말 제가 그렇게 남자들에게 관심(매력)이 있을만큼 자알~~생겼을까하는 마음에 의심이 들더군여...ㅋㅋ
아닐꺼야...잠시 그럴 시기에 남자들의 속성이라는 마음으로 ~~쏙!

낼 갖다줘야지했는데...이 남자 1시쯤인가....제가 샤워끝내고 막 팬티서랍에서 팬티를 꺼내는 찰나....현관문이 덜컹대더군여.
불현듯....그 남자의 핸펀을 들고 나도모르게 본능적인 습관처럼...나갔어여..
그런데 제 손에 든건 내팬티와 그 남자의 핸펀이 같이...있던것을 잊은거에여...허걱~~

현관문을 열자 핸펀을 주었어여...그냥 말없이...찾으러 온 것이 그것일꺼란 생각만이 ...
옥탑방 남자가 받아든건 제 작게 오무려진 연두색 조각 팬티와 막생긴 핸펀...
그 남자의 눈이 휘둥그래진 커진 것을 보는 순간 저는 실수다...했어여.
얼른 팬티를 잡아당기듯...그 손에서 잡아채려는 순간...제 손목이 그 남자의 강한 힘에 잡히고...마치
나이트에서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 끝나고 부르스분위기로 가는 순간처럼....저와 그 남자는 거실로 들어선거에여.

제 허릿춤을 끌어안듯 당겨 올린 그 남자의 팔뚝이 웬지 좋아지는거에여...어마 나 어떻게여???
안락한 침대보다 식탁위에 벌이는 정사...
가파르게 타오르는 모닥불처럼...던져진 장작더미에 불길이 더욱 기승부리듯....그 남자의 숨결은 그랬어여.
식탁의자 두개위에 두 다리가 걸쳐지고 배꼽위...젖가슴까지 다 드러낸 채로
그 남자와의 섹스는 더욱 깊어진거에여.
아까 보았던 힘줄이 들어간 자지기둥이 물기머금은 제 ㅂㅈ속을 툭툭 터뜨리듯...
마구 쑤시는 느낌이 하나도 아프지 않게 절도가 깊었어여.

그 남자의 두 눈이 제 눈과 마주치면서 제 입술이 그 입속에서 꼬물거리는 장어처럼...
맛깔스럽게 딥키스의 시간이 지나치면서...젖가슴까지 모두 그 입속에서 한알한알~~
영글은 커다란 포도알처럼....절정을 향해 조금씩 지나쳐 가는중이었어여.

저도 모르게 그 남자의 어깨에 제 두손을 풀어 항복하듯 올려 끌어안은 것은
그 남자의 기둥이 깊숙이 깊게 박힌 순간처럼....애절하게 흐느끼듯...우는것이었어여.

ㅂㅈ속에서 그 남자의 순간 순간은 깊게 맛들여져오는 섹스..
정말 그 밤이 다 깊어져 감에도 새벽까지 우린 몇번을 해 댔었는지...

새벽 4시가 다되서...우린 침대에서 내려왔어여.
주방에서 몇 번을 한 것이 중요한거 아닌거 아시져??ㅋㅋ

따끈한 커피한잔에 잠시 벌거벗은 몸을 서로가 자랑하듯...쳐다보면서...그 남자는
핸펀으로 몇 커트의 섹스 동영상과 사진을 남겼어여.
솔직 그거 걸리면 전 죽음이겠져...하지만...저도 그 만큼 좋은 추억이라

현관문앞에서 키스와 함께....잠시

또 쓸게여...건강하세여.